2026년 3월에 인스타 스토리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.

markov-ai에서 computer-use-large 데이터셋을 공개했다. 이 데이터셋은 48,478개의 스크린 레코딩 비디오(약 12,300시간)로 구성된 대규모 데이터셋이다. 이 데이터셋은 computer use agents, 즉 클릭/타이핑/스크롤 같은 GUI 동작을 통해 데스크탑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하는 모델을 학습하고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. 한 마디로, AI가 실제 사람처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대규모 스크린 레코딩 데이터셋으로, AutoCAD, Blender, Excel, Photoshop, Salesforce, VS Code 등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6개 소프트웨어의 실제 작업 영상을 담고 있다.

여기서 내가 주목한 건 포토샵과 오토캐드, 블렌더 사용 데이터 또한 포함되어 있다는 점.

나는 요새 코딩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다닌다. 에이전트가 전부 해 주니까. 개발 업계는 지금 난리가 났다. 에이전트에 의해 대체될 위기와 내 일을 다 해주는 편리한 기능에 의해,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이 오고가는 아수라장이 됐다.

반면 예술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아직 에이전트는커녕 나노바나나도 신기해하는 사람이 태반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