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식의 아름다움
2025년 11월에 인스타 스토리에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.
수학자들을 모아놓고 60개의 수식을 보여줬더니, 아름다운 그림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아름다운 수식을 볼 때에도 활성화되더란다.
아름다움은 흔히 예술이라고 여겨지는 것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다.
웃긴 건 수학자가 아닌 일반인을 모아놓고 같은 실험을 했더니, 수식의 이해와 관계없이 그 형태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판단하더라는 결과가 나왔다.
참고로 수학자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식은 당연하게도 오일러 공식이었다.
\[e^{i\pi} + 1 = 0\]가장 못생긴 건 라마누잔의 무한급수 공식.
\[\frac{1}{\pi} = \frac{2\sqrt{2}}{9801} \sum_{k=0}^{\infty} \frac{(4k)!\,(1103 + 26390k)}{(k!)^4\, 396^{4k}}\]연구: The experience of mathematical beauty and its neural correlates (Zeki et al., 201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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